ABOUT ME

각종 취미와 여행 그리고 사색이 난무하는 조이의 라이프에 초대합니다

  • 크레마 사운드와 크레마 사운드 업 차이
    조이의 일상 2020. 3. 28. 21:28

    작년에 전자책 크레마 사운드를 구입해 약 1년 정도 사용한 결과,

    매우 만족이다.

    물론 스마트 폰ㅇ나 다른 모바일 기기처럼 빠른 반응속도와 편리함을 기대하지는 못하지만

    작년 1년 절반을 해외에서 보냈음에도 독서량은 훨씬 늘었다.

    하지만 크레마 사운드 기기가 사용기간이 1년이 넘어가니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처음 사용할 때는 가끔가다 충전해줘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한 번 읽을 때마다 충전해줘야 한다.

    읽지 않아도 오랫동안 두면 저절로 방전 된다.

    물론 화면 밝기를 나 와이파이를 끄면 조금 더 오래가지만

    배터리 수명이 생각보다 짧아서 놀랐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기를 바꾸기에는 아까워 배터리 교체를 진지하게 생각하던 도중

    크레마 사운드 기기에서 교보 도서관 어플이 실행이 안된다. ㅠㅠ

    한참을 서치해 본 결과 교보 도서관 어플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이상 크레마 사운드 기기에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나는 어느 순간 부터 어플 접속은 되지만

    책을 열 수가 없었다ㅠ

    참고로, 교보문고 어플은 잘 실행된다.

    전자책을 주로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북큐브로 등록된 도서는 문제없으나 교보로 등록되면 

    읽고싶어도 읽을 수가 없다ㅠ

     

    이쯤되면 새로 전자책 단말기를 갈아타야 할 필요성을 느껴 

    크레마 사운드 업을 서치해 봤다.

    디자인은 바뀌지 않은 듯 하다. 출처)예스24

    일단, 제일 큰 차이점은

    1. 3배 늘어난 배터리 사용량. 하지만 체감은 그보다는 약하다고 한다.

    2. 빨라진 반응속도. 크레마 사운드는 책장 넘어갈 때 느린 속도 정도는 봐 줄 만 한데,

    책 다운 받으려고 이것저것 조작하다보면 성질나기 일쑤였다.

    3. 안드로이드 4.4 버전. 바로 이 이유때문에 교보도서관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3.블루투스 기능. 하지만 나는 이어폰으로도 소리를 듣지 않았으니 이건 별로 상관이 없다.

    이런 점이 달라졌다는데 쿼드 코어로 바뀌었다는 부분만 기대된다. 출처)예스24

    반응속도 느린거, 배터리 빨리 닳는 거는 아직까지는 커버칠 수 있는 만큼의 불편함이었다.

    그런데 교보도서관 어플이 실행이 안되는 건, 흠.

    전자책 본연의 정체성이 사라진거랄까.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이라는 책이 그렇게 좋다는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려고 벼르고 있던 찰나, 

    학교 전자도서관에 올라왔다.

    그런데 북큐브였으면 좋으련만 교보였다.

     

    요즘 미라클 모닝 루틴을 하면서 독서량이 전보다 많아졌는데,

    얼른 읽고 싶은 이 기세를 몰아 읽어야지 안그러면 안 읽게 된다.

    그런데 크레마 사운드가 이렇게 안 도와 줄 줄이야...

     

    크레마 사운드 업을 서칭하면서 혹하기는 했지만

    지금 크레마 사운드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기기를 바꾸기는 좀 애매하다.

    만약 바꾼다면 아예 다른 시리즈를 구입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크레마를 포기하기에는 

    디자인이 너무 귀엽다.

    어디 누가 크레마 사운드 교보 도서관 어플 문제 해결 방법좀 알아냈으면,,

    제발 저 좀 알려주세요.ㅠㅠ

    디자인이 너무 귀여운 크레마 사운드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