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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언니 유수진이랑 하는 돈 공부조이의 일상 2020. 4. 6. 23:54
돈 공부를 시작했다. 뭔가 거창한 것 같지만 항상 해야지 하고 미뤄만 오다가 이제 시작한다. 물론 공부의 시작은 어떻게 공부할지를 공부하는것.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에 마침 부자언니 유수진씨가 나와 총 3편에 달하는 긴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중간중간 빨리 돌려도 보면서 한 노트정리. STEP 1. 내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이유를 찾고, 마음 먹기. (부자되기는 10년, 20년이 되는 긴 호흡이기 때문에 선명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STEP 2. 자기 자신 분석. 재테크에서는 내 성향이 중요하다. 우선 방 정리를 하면서 주변을 깨끗이 하고 파악하자.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고, 써요, 마요 리스트를 작성. 매 달 생활비를 정한다. 또 중요 포인트로 이렇게 열심히 돈을 모은다면 주위에서 돈 빌려달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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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끊기 효과 (글루텐 프리)조이의 일상 2020. 4. 5. 17:31
채식 3개월차에 접어들었을때 짬뽕이 너무 먹고 싶어서 고기육수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짬뽕을 먹으러 갔다.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음식이 자극적이었는지 먹고 30분만에 바로 배가 싸르르 아파오면서 신호가 왔다. '아 역시 나는 고기를 먹으면 안되나봐.ㅠㅠ'하던 중 동생이 '고기가 아니라 밀가루를 끊어야 하는거 아냐?'하고 말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라면만 먹으면 직격탄이었다. 그 외에도 케이크, 빵, 피자, 튀김 뭐 이런거. 밀가루가 아니라 이건 튀긴음식이라서, 기름이 많아서, 고기가 들어서 뭐 이런 생각을 했었다. 몇 번 인터넷 서칭을 한 결과 글루텐 불내증이라는게 있고, 그 증상이 나와 비슷했다. 그 증상은. 1. 복부 팽만감,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비롯한 위장장애 2. 피로와 집중력저하 3. 두통과 편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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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 Changers 더 게임체인저스를 보고 채식 시작.조이의 일상 2020. 4. 5. 00:19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게임체인저스를 봤다. 운동선수들이 채식 위주 식단을 선택한 뒤로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만큼 실력이 상승했다는 내용이다. 현직 운동선수들의 실적과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의 설명, 그리고 감독 본인을 포함한 임상실험을 담았다. 이전부터 채식을 하던 친구가 주위에 많아 관심은 있었다. 나도 언젠가 채식을 한 번 시도해 보고 싶기도 했지만 고기를 워낙 좋아하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인간이 원시시대부터 육류를 섭취해 왔다는 것은 생물학적으로도 인간의 신체에 육류가 필요하다는 분명한 이유라 생각해 굳이 자연의 섭리를 걸러야 할까라는 생각에 채식을 하지 않았다. 때문에 채식을 한다고 해서 건강해지지는 않고 오히려 반대로 기력이 없어질거라 생각했다. 내가 만약 채식을 한다면 그것은 건강의 이유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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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 종류와 수명 (금붕어 키우고 싶다)조이의 일상 2020. 4. 4. 19:50
요즘 금붕어에 꽂혔다. 예전에는 베타에 꽂혔고, 여러마리 키우고 브리딩도 했었다. 베타는 수명이 짧아 다 용궁보내고 지금은 한마리 남았는데 이 녀석도 나이가 들어 꼬리도 다 작아지고 오늘내일 한다. 어릴때 비염때문에 강아지 고양이를 못 키웠는데, 그에 대한 타협점이 바로 물고기였다. 구피는 정말 오래 키웠었는데, 자취하면서 또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에 데려온것이 구피보다 발색이 화려한 베타였다. 처음 구피만 보다가 베타를 봤을때, 너무 커서 징그럽다는 생각도 잠시, 꽤 공들여서 키웠다. 이번에는 금붕어에 꽂혔다. 어항이 인테리어에도 꽤나 큰 효과가 있으면서 가만히 멍때리며 어항속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를 바라보면 시간이 그렇게 잘 간다. 꽤 오랫동안 핀터레스 속 어항 인테리어를 핀 해 놓고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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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솔라팜(solar farm)준비조이의 일상 2020. 4. 4. 14:56
한국에서 하는 호주 구직활동=정보검색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이것저것 알아보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호주 워홀, 솔라팜관련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 -화이트카드(lisece for work에서 여러개 묶으면 저렴) -포크리프트 -퍼스트에이드 주로 license 4work 에서 많이 취득. 신청시 신원 점수 채워야 함. 여권, 비자승인레터, 체크카드, 그리고 다른 은행의 bank statement. photo id card도 되지만 52불이므로 bank statement가 낫다. 포크리프트 조작방법 동영상 https://youtu.be/UqumecojedY 60여 문제. 50여문제 이상은 맞춰야 하는듯. 모두 주관식 문제 프로젝트 규모 100mw이상인 곳을 컨택하는게 좋음. http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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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lockdown 상황과 예상 방향조이의 일상 2020. 4. 2. 15:34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 초반부터 강경하게 대응해왔다. 해외 입국 유증상자는 크리스마스 아일랜드에 따로 격리했으며, 확진자가 500명 대 나왔을 때 부터 한국인 입국금지, 셧다운, lockdown 얘기가 나왔다. 사람들은 초긴장, 초예민 상태가 되어 사재기가 시작됐다. 마스크를 만드는 원료와 휴지의 원료가 같아 곧 휴지를 구입할 수 없을거라는 이상한 루머가 돌면서 식료품 이전에 휴지가 사재기 되었다. (이 현상으로 인해 호주인들이 물로 똥 닦는걸 무서워한다는걸 알게되었다. 호주 화장실도 가만보면 욕실과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분리되어있다. 비데만 있다면 무서울게 없는데) 인터넷에는 기침을 했다고 서로 극혐해하며 싸우는 영상이 돌고, 아시아인을 대놓고 차별하는 영상도 나오기 시작했다. 호주달러 환율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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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꽃시장에서 반려식물 쇼핑. 영업시간 길어서 좋넹조이의 일상 2020. 3. 31. 19:35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침마다 거실 커튼과 창문을 열어놓고 해바라기를 했다. 정말 코로나 때문에 중국 공장들이 가동을 멈춰서인지는 몰라도 미세먼지도 없고 햇빛이 정말 좋다. 미라클 모닝 루틴에 스태퍼와 요가를 추가하면서 거실 창문 앞에 요가 매트를 깔아 놓았는데 순간 여기 식물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즉흥적으로 양재꽃시장을 다녀왔다. 다행히 일요일도 양재꽃시장은 영업을 한다. 양재꽃시장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진데, 생화를 파는 동은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주차는 1시간 1500원, 이후로는 30분에 500원씩 추가. 하지만 화분을 많이 샀다면 주차권을 달라고 해보시라. 양재꽃시장은 버스타면서 자주 지나가보긴 했는데 실제로 가보긴 처음이다.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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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로 인스 만들기 feat.다꾸의 심오한 세계조이의 일상 2020. 3. 29. 00:51
지난달 다꾸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평소 미니멀리즘을 지양하며 물건을 계속 줄여나가던 나에게 스티커를 비롯한 각종 다꾸 용품에 대한 물욕이 생겼다. 원래 간단한 스케줄러를 사용했었는데 학교 졸업도 하고 일상이 단순해지면서 스케줄러를 잠깐 동안 쓰지 않았다. 쓸 일들이 일어나지 않아 스케줄러를 안 썼는데, 그게 또 스케줄러를 안쓰니 일들이 안생기고 게을러지는 기분이 들던 찰나 불렛저널을 알게 되었다. 다시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마음에 루카랩 2020 만년형 다이어리를 샀다. 다꾸라는 것이 참 미니멀리즘과는 상반되는 개념인 것이 빈 페이지를 채우면 채울수록 더 빈곳이 보이고 더 채우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다꾸를 시작해보니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불렛저널과도 다르게 능률과 기능과는 상관없이 맥시멀리즘으로 페이지를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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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사운드와 크레마 사운드 업 차이조이의 일상 2020. 3. 28. 21:28
작년에 전자책 크레마 사운드를 구입해 약 1년 정도 사용한 결과, 매우 만족이다. 물론 스마트 폰ㅇ나 다른 모바일 기기처럼 빠른 반응속도와 편리함을 기대하지는 못하지만 작년 1년 절반을 해외에서 보냈음에도 독서량은 훨씬 늘었다. 하지만 크레마 사운드 기기가 사용기간이 1년이 넘어가니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처음 사용할 때는 가끔가다 충전해줘도 괜찮았는데 이제는 한 번 읽을 때마다 충전해줘야 한다. 읽지 않아도 오랫동안 두면 저절로 방전 된다. 물론 화면 밝기를 나 와이파이를 끄면 조금 더 오래가지만 배터리 수명이 생각보다 짧아서 놀랐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기기를 바꾸기에는 아까워 배터리 교체를 진지하게 생각하던 도중 크레마 사운드 기기에서 교보 도서관 어플이 실행이 안된다. ㅠㅠ 한참을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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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쉐도잉 효과 feat. 유튜버 양킹조이의 일상 2020. 3. 27. 21:50
오랜기간 나의 화두였던 영어공부. 시험을 위한 공부는 이미 흥미를 잃은지 오래고 영어공부 기간이 길어지다보니 조금이라도 더 흥미로운, 효과적인 방법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넷플릭스 쉐도잉은 워낙 일상중에 넷플릭스 보는 시간이 길어서 그 시간만큼이라도 공부하는 셈 치자 하고 시작한건데, 넷플릭스를 netflix and chill 하면서 보는 거랑 쉐도잉을 하면서 보는 거는 완전히 다르다. 미드 쉐도잉이라는 개념은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오래되기도 하였으나 제대로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게 된 것은 유튜버 양킹님 덕분이다. 호주 워홀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 할 때 부터 양킹의 영상을 접했지만 미드 쉐도잉에 관한 컨텐츠를 업로드 하시면서 더 유명해진것 같다. 다른 사람이 소개해주는 쉐도잉 영상과는 다른 점이, 1. 쉐..